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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핵 때문에 정부 "경기부양 본격 검토"
정부는 북한 핵실험 이후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정책 기조를 바꿔 경기 부양에 나서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. 재정경제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은 11일 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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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불안해서 개성공단 가겠나" 의류·문구조합 등 입주계획 잇단 유보
북한 핵실험 여파로 남북 경제협력 양대 사업인 개성공단사업과 금강산 관광사업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. 개성공단은 일부 입주 업체가 생산설비 반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입주를 준비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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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 "여러 가지 고려해 남북 경협 판단"
노무현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경협 관계자 오찬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. 안성식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11일 남북 경협과 관련한 기업인 15명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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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, 전직 대통령들과 북핵 회동
노무현 대통령이 10일 낮 전직 대통령들을 청와대로 초청, 점심을 같이하며 북한 핵실험 사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. 김대중·김영삼 전 대통령(왼쪽부터)과 전두환 전 대통령(오른쪽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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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비비 꼬인 대통령 말
"포용정책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포용정책이 핵실험을 가져왔다는 지적은 여유를 갖고 따졌으면 좋겠다." 노무현 대통령이 10일 오전 여야 지도부와 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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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력 제재도 쉽지 않아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일(현지시간) 특별성명에서 "북한의 핵실험을 용인하지 않겠다"고 말했다. 그의 어조는 단호했고, 표정은 심각했다. 부시 대통령이 강경 대응 방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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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연합 '작계5027' 핵폭풍엔 휴지조각
북한 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전군주요지휘관회의가 윤광웅 국방부 장관과 각 군 지휘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국방부에서 열렸다. 뒷줄 왼쪽부터 이상희 함참의장, 윤 장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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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서래마을 '냉동고 아기' 부모는 쿠르조 부부" 프랑스 검사서도 DNA 일치
지난 8월 10일 프랑스 현지 경찰에 출두하고 있는 장 루이 쿠르조와 베로니크 쿠르조 부부. 10일(현지시간) 프랑스 경찰은 이 부부가 지난 7월 서울 서래마을에서 유기된 영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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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]
•英 "북 핵실험 고도의 도발로 간주할 것" •한미 '北핵실험 불용' 공동대응 긴밀 협의 •[주요 외신 북한 '핵실험' 집중 보도] •美국방부 "北발표 걱정스러운 일" •러시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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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"개성공단·금강산관광 재검토"
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9일 오후 금강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버스에 오르고 있다. [연합뉴스] 9일 북한이 핵실험을 했음에도 금강산 관광은 정상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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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성공단 "당황스럽다" 가족들이 안부 전화도
9일 북한의 핵실험 소식으로 개성시 남쪽의 개성공업지구(개성공단)에 근무하는 600여 명의 한국 근무자들은 충격을 받았다. 대부분의 한국 근무자는 이날 오전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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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각국 일제히 비난
북한의 핵 도박이 현실로 나타나자 전 세계가 비난 대열에 동참했다.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"북한의 핵실험을 분명하게 규탄한다"며 "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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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 "향후 사태 북에 책임"
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일 밤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 실험과 관련해 유엔 차원의 조치를 지지하고 우방들과 긴밀히 협의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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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멍난 대북 정보력
정부는 북한의 9일 핵실험 움직임을 사전에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.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다양한 분석과 관측이 있었지만 속수무책인 상황에서 기습을 당한 것이다. 7월 5일 북한이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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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 긴급 성명 "북 핵실험 평화 위협 … 결코 용인 못해"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일 오전(현지시간) 백악관에서 발표한 긴급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"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"이라고 비난했다. 그러면서 "북한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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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계기업, 동요없이 파장 면밀히 주시
외국계 기업들은 9일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데 대해 아직까지 별다른 동요나 움직임은 없지만 이번 사태가 몰고올 파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. 외국기업협회 관계자는 "일단 외국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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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·미 '뉴욕 채널'도 끊겨
북한은 이번 달 교체가 예고됐던 한성렬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차석대사가 귀임한 뒤 그의 후임을 파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마이니치(每日)신문이 7일 보도했다. 한 차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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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모든 돈줄 끊고 해상봉쇄 한국엔 금강산 관광 중단 요구
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대북 전면 제재(full scale sanction)를 취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.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도 "북한이 핵실험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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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입김 아직도 통할까
핵실험을 향한 북한의 걸음이 빨라지면서 중국 역할론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. 과거에 비해서는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. 우리 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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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핵실험위협] 한·미 전문가들 견해
"핵실험 단행 가능성 50 대 50"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NSC 아시아 선임보좌관 북한의 핵실험 선언에 전혀 놀라지 않는다. 지난 7월 미사일 발사 당시 예견된 수순이다.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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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 북 핵실험 땐 외교 대신 힘으로
미국의 백악관·국무부·국방부는 북한의 '핵실험 계획' 발표에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. 특히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초강경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. 부시 대통령이 3일 캘리포니아 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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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·후진타오·아베 "북핵 해법 찾아라"
중국은 4일 "북한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"는 내용의 논평을 냈으나 물밑으로는 경제지원 중단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. 일본은 아베 신조 총리를 필두로 초강경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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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이 분담금 안 올리면 주한미군 인력·능력 감축"
리처드 롤리스(사진) 미국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는 "한국이 주한미군 주둔 경비 분담률을 올리지 않으면 주한미군의 인력과 능력을 줄일 수밖에 없다"고 2일 밝혔다. 롤리스 부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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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리막 국내 경기에 '핵 한파' 우려
북한이 3일 핵실험 방침을 밝히면서 우리나라 경제도 한동안 '북핵' 후폭풍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.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경기 하강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북핵 문제가